2026년 특별새벽기도회 5(그리스도의 부활을 깊이 생각하라)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고전 15:20)
사도 바울이 고린도전서 15장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신앙’을 강조하고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제대로 깨닫지 못했기 때문에 예수님의 부활을 의심하는 자들이 생겨났고, 또한 죽은 자들의 부활을 부정하는 자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부활 신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렇게 말씀합니다.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게바에게 보이시고 후에 열두 제자에게와 그 후에 오백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셨나니 그중에 지금까지 대다수는 살아있고 어떤 사람은 잠들었으며 그 후에 야고보에게 보이셨으며 그 후에 모든 사도에게와 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내게도 보이셨느니라”(고전 15:3-8)
한 마디로 사도 바울은 자기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증인’이라고 고백합니다.
사도 바울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신앙’이 중요한 것은 그가 예수를 만나기 전에는 바리새인이었고, 율법주의자였으며, 죄인 중의 괴수였기 때문입니다. 하루하루를 죄와 사망의 쇠사슬에 매여 살았던 ‘마른 뼈’와 같은 바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를 만나고, 주님의 음성을 들음으로써 그의 인생은 극적인 반전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롬 8:2)
마른 뼈와 같이 죽어 있던 인생을 살던 바울이 생명을 얻게 되고, 자유 함을 얻게 된 것이 바로 ‘부활 신앙’입니다. 이 부활 신앙의 모형은 에스겔 37장의 에스겔 골짜기의 ‘마른 뼈 환상’에서 아주 구체적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를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겔 37:5)
즉, 말씀이 들어가니까, 살아났습니다. 죽음을 당한 자에게 생기를 불어넣어 주시니 그들이 살아나서 일어나 큰 군대를 이루었습니다(겔 37:7-10). 오늘 우리도 마른 뼈와 같이 죽어 버리고, 말라버린 껍데기 신앙이 아니라, ‘부활 신앙’으로 능력을 행하며, 열매를 맺는 생명력 있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