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특별새벽기도회 4(그리스도의 고난을 깊이 생각하라)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시 119:71)
시편의 말씀과 같이, 예수 그리스도가 당하신 고난의 의미를 묵상하는 것은 나의 신앙생활에 큰 유익이 되며, 내 믿음을 더욱 든든하게 세우는 영적인 힘과 위로와 능력이 됩니다.
그리스도가 당하신 고난의 의미가 무엇입니까? 5절의 말씀입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사 53:5)
1) 그리스도의 고난은 그분의 죄와 허물이 아니라, 바로 우리의 허물과 우리의 죄악 때문입니다.
바로 ‘나’라는 존재 때문에 그리스도께서 찔리셨고, 상함을 당하셨으며, 채찍에 맞으셨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고난 속에는 희생과 함께 사랑이 들어 있습니다. 그 희생과 사랑으로 인하여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우리가 나음 곧 구원함을 받게 된 것입니다.
오늘 우리 가정이 나음을 얻고, 회복되기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고난 당하신 그리스도와 같이 희생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우리 교회가 평화를 누리기를 바라십니까? 그렇다면 고난 당하신 그리스도를 본받아야 합니다.
2) 그리스도의 고난은 ‘겸손’입니다.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서 잠잠한 양 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사 53:7)
예수님은 고난 중에도 변명하거나 핑계 대지 않았습니다. ‘침묵하시는 그리스도’. 오늘 우리가 배울 것은 자기 목소리를 크게 소리 내는 세상 사람들을 따라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처럼 침묵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시를 바랍니다. 이것을 ‘겸손함’이라고 말합니다. 그리스도와 같이, 고난 가운데 침묵하며 자신의 목소리는 내려놓고, 하나님의 음성에 집중하는 ‘겸손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